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나이제한 걸리기 전 신청 폭주

금융 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나이 제한을 검토하고 있어 규제가 생기기 전에 가입하기 위해 해당 상품에 대한 상담과 신청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시중은행 중 농협은행이 처음 출시하여 인기가 좋자 다른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금리도 낮은 수준이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에 금융당국이 나이 제한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청이 급격히 폭주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규제 움직임에 50년 만기 주담대에서 은행들이 손을 뗄 수 있어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려 열흘새 1조 이상 판매가 되며 불티라고 합니다.

✔️“50년 주담대 손 뗍니다, 막차 타세요”…열흘새 1조 ‘불티’ (머니투데이)

 

50년 만기 주담대

 

나이제한을 검토하는 이유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이 된다며 50년 만기 주담대의 연령 제한을 검토하고 있고, 금융당국의 규제 움직임으로 인해 일부 은행들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실제로 가입 연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1천68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50년 만기 주담대 인기 비결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상환 금액은 줄어들기 때문에 대출 한도는 그만큼 확대됩니다. 이런 이유로 농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는 큰 관심을 받아, 2조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어 가자 농협은행은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는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들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따른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출자 입장에는 DSR 등 대출 규제을 우회할 수 있고, 금융사들도 이자 수익을 더 확보할 수 있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큰 관심을 끈 것입니다.

50년 만기 주담대 금리는 연 3.75%~6.36%로, 5대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이 금리 하단이 연 3.75%로 가장 낮습니다. 금리 등 상품에 대한 변동사항 확인과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50년 만기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금융당국의 입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연령제한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산정에서 DSR 관리가 적정했는지 실태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은행 현황

최초 50년 만기 주댐대를 출시한 농협은행은 해당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혼합형)’을 7월 5일에 출시하였고,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인 8월 31일에 판매를 종료합니다.

부산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가입 대상을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로 한정했고, 신한은행도 만기가 40년이 넘는 주담대에 대해 만 34세 이하로 연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특판 주담대를 연장하지 않는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규제하려는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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